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원들의 카페 상황.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원들의 카페 상황.

최종 승자는 현대건설로 결정됐다.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원들은 온라인카페에서는 3사 중 누가 선정돼도 깨끗하게 승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사업비만 7조원의 거금이 드는 한남 3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대림산업에 151표의 압도적인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최종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조합원 2801명 중 1409표 획득했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은 탈락했다.

21일 코로나19로 인해 무산 위기에 처했던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가 우여곡절 끝에 열였다.

총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전시장 A홀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 투표를 진행했다.

총회에는 조합원 2801명이 참여해 투표했다. 전체 3857명의 조합원 중 절반 이상(1929명 이상)이 투표하면서 총회는 성원을 이뤘다.

참여조합원들의 시공사 최종 선정 투표결과 현대건설이 1167표, 대림산업이 1060표, GS건설이 497표를 얻었다.

과반을 얻지 못해 3등 GS건설을 빼고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결선투표를 했다.

그 결과 2801명의 조합원 중 1409표를 얻은 현대건설이 최종 확정됐다.

대림건설은 아쉽게도 결선에서도 박빙의 차로 현대건설에 시공권을 양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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