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양대학교 교육방송국 페이스북
사진=한양대학교 교육방송국 페이스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학생들과 학교 측의 갈등이 커져가고 있다.

한양대학교 학생들은 12일 오후 2시부터 ‘한양대는 소통하라’는 문구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며 목소리를 내세웠다.

앞서 지난달 한양대는 기말고사를 대면시험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양대 학생들은 비대면 시험과 절대평가 전환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지난 5일에는 한 보직 교수가 비대면 시험을 요구하는 학생들에게 ‘학생들의 혈서를 받아 오라’는 발언을 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효율적인 교육과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원칙을 준수한 가운데 시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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