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규 작가
박명규 작가

탈북자 단체에서 대북전단을 북한에 띄웠다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큰일 날줄 알라는 경고 메시지도 잊지 않았죠.

그런데 탈북단체들은 다시 100만장의 대북전단을 띄우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만의 눈치를 살피면서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띄우기에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시대에 국제정세도 안 좋은 시점에서 북한과의 마찰을 피하고 싶은 것인데요. 곧 남북 전쟁의 역사적인 날 6.25가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남북 대화의 진전은 없고, 되레 서로 안 좋은 일만 생겨 유감입니다. 대북전단의 의미를 이해하지만, 북한을 자극해서 더 좋을 것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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