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발달장애인 가정의 참극이 연달아 발생하자,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참극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3일 발달장애인 가정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가중된 돌봄부담을 이기지 못해 함께 사망하는 참담한 일이 있었다.

호소문에 앞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광주지부 관계자가 추모사를 했다. 몇줄 읽어 내려가자 현장은 울음바다로 변했고, 확성기 사이로 울먹거리는 추모사는 이 땅에 장애인들이 얼마나 살기 어려워 사망을 택하는지에 대한 암울한 현실이 배여 있었다.

추모사는 <뉴스클레임> 현장 영상을 통해 확인할 있습니다.

사진=김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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