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박정호 사장. SKT제공
SKT박정호 사장. SKT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은 경제에 치명상을 입혔다. 수출로 매출을 올렸던 국내 기업들은 도산 일보 직전이라고 아우성이다. 이미 국채를 빌려 회사를 연명해가는 기업들도 생겨났다. 그런데 위기 속 기회를 찾아 나선 기업이 있다. 바로 SK텔레콤이다. 이 기업의 수장은 박정호 사장이다. 박 사장은 1963년 5월생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SK하이닉스㈜ ▲SK China Company, Ltd. (해외법인) ▲SK S.E. Asia Pte. Ltd.(해외법인) ▲에이디티캡스▲라이프앤시큐리티홀딩스 등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SK텔레콤 내에서는 2500주의 의결권 있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3월 25일에 임기가 만료된다. 2017년 3월 24일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한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박정호 사장은 언택트(비대면·untact)는 SK텔레콤에 기회라고 역설한다. 이유는 이미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먼저 화상회의, 회상교육은 통신업체에는 성장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다. 박 사장과 경영진들은 위기 속 블루오션을 경험했고, 이제 본격적으로 온라인에 강점을 준 SK텔레콤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2030세대는 앞으로 구매력이 있는 소비자들이 된다. 현금을 가진 모든 소비자들이 구매력 있는 이들이지만,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집단은 앞으로 돈을 벌어 사는 2030세대라는 것에 SK텔레콤은 착안했다.

박정호 사장은 2030세대를 위한 신사업에 앞으로 지속 가능한 투자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 시장에서 문제를 해결할만한 상품을 만들 것을 천명했다.

이는 최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한 ‘비대면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전방위 혁신안이다. 돈이 되는 먹거리에 Sk텔레콤은 돈 냄새를 정확히 맡고 시장을 선도간 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들의 편리함은 덤이다.

한편 SK텔레콤 내 상무이사, 사내이사, 사외이사는 박 사장을 포함해 총 8명이 포진돼 있다.

먼저 조대식 기타비상무이사는 1960년 11월생으로 SUPEX추구협의회 의장 겸 전략위원장 이력이 있다. 1970년 5월생인 유영상 사내이사는 MNO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유 이사는 앞서 SK주식회사 C&C 사업개발부문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의결권 있는 주식 500주를 가지고 있다. 비상근 등기임원 김용학, 김석동이사는 1953년생들로 김용학 이사는 연세대 전 총장(명예교수)를, 김석동 이사는 금융위원회 금융위원장을 지냈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