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항공노동자 정리해고, 박삼구가 직접 해결하라”

공항·항공노동자 고용안정 위한 자전거행진

김동길 기자 승인 2020.05.24 10:34 의견 0
23일 공항·항공노동자 고용안전을 위한 자전거행진이 진행됐다.

공항·항공노동자 고용안정을 위한 자전거행진이 서울 남부고용노동지청부터 아시아나 종로사옥 앞까지 이어졌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이하 노조)는 23일 서울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나KO노동자들의 정리해고 문제를 정부와 박삼구 회장이 나서서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공항·항공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촉구하며 아시아나 종로사옥까지 자전거행진을 펼쳤다. 

지난 23일 공항·항공노동자 고용안전을 위한 자전거행진이 진행됐다.

앞서 지난 11일 아시아나 비행기 청소를 하는 아시아나KO 노동자 8명이 정리해고 됐다. 노조 측에 따르면 사측은 무기한 무급휴직을 거부하는 노동자들을 뒤로 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휴직을 기합의 ‘유급에서 무급으로 일반 변경’했다. 지난 15일과 18일에는 종로구청과 경찰병력 등에 의해 집회 물품을 강탈당하고 천막농성장이 강제 철거됐다.

23일 공항·항공노동자 고용안전을 위한 자전거행진이 진행됐다.

노조 측은 “재난 위기를 극복하자며 대책이 쏟아지던 와중에도 생존권의 위기를 농성장으로 버티던 노동자들은 내동댕이쳐지고 있다. 이것이 단 하나의 일자리도 지키겠다는 정부의 대답이고 위기 대책인가”라며 “박삼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통분담은커녕 본인의 이익만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리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박삼구 회장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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