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급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서울 마포구 일대 도로에서 신호등이 고장 났다.
18일 급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서울 마포구 일대 도로에서 신호등이 고장 났다.

18일 오후 폭우와 천둥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일대 도로에서는 신호등이 고장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는 ‘교통신호 점검중’이 적힌 안내판을 세우고 점검 및 정비에 나섰다.

이날 오후 5시 18분쯤 구로구 마포구 서초구 강동구 등에서도 낙뢰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다. 아파트의 경우 입주자 대표 측이 나서 공지게시판을 통해 “낙뢰로 아파트 동 출입구 전체와 쪽문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현재 점검 중이다. 최대한 빠른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10분을 기점으로 서울과 강원도, 경기도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전망이어서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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