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라이트레이더2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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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과 경기 등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하늘길도 덩달아 긴장했다. 비구름이 잔뜩 긴 가운데 가시거리까지 좋지 않아 수십 대의 비행기들은 착륙을 하지 못하고 인천공항 하늘을 맴돌고 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기, 충남 지역에 천둥·번개와 함께 4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비구름대는 시속 45km의 속도로 동진하고 있어 충북, 전라, 강원에도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 5시에도 서울 하늘은 저녁처럼 캄캄했다. 기상청은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서울, 인천, 강원, 경기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비는 1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오후 6시까지 서울?경기남부는 30~80㎜, 경기북부?강원북부 지역은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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