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캠핑카를 출시한다. 일각에선 현대자동차가 중소업체의 캠핑차에 까지 손을 뻗었다고 말하지만, 업계 리더로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제품을 주기 위해 도전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12일 포착된 포터(HR PE2) 베이스 캠핑카의 외관은 ‘정갈함’과 ‘일체감’을 떠오르게 했다. 긴 길이를 뽐내는 O/S 미러는 미처 파악하지 못한 사각지대까지 넓게 보여주는 듯 했다.
후면에는 영문으로 레터링 된 ‘POREST’가 적혀있다. 벙커 베드를 비롯해 침실 부위로 보이는 부분에 적용된 확장 슬라이드는 겉으로만 봐도 넓은 내부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살짝 보이는 운전석은 깔끔함 그 자체였다. 운전석은 몸집이 큰 성인도 앞뒤 간격이 남을 정도로 넉넉했다.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에는 수납공간이 위치해 있다.
실내 공간 역시 높은 속도로 도로를 달려도 안정감이 느껴지는 외관을 갖췄다.
현대자동차는 1년에 총 350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예상가격은 5320만원에서 7600만원이다.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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