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개발될 현대자동차의 포터 캠핑카 개발 품목. 사진=정주영 기자
앞으로 개발될 현대자동차의 포터 캠핑카 개발 품목. 사진=정주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포터(HR PE2)를 개조한 캠핑카 개발에 나선다. 오는 5월 6일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기존 스타렉스 캠핑카만으로는 고객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없었다. 그 대안으로 포터 기반의 캠핑카 개발이 필요했다. 기존 스타렉스 캠핑카의 경우 사용이 다소 불편한 점과 좁은 공간으로 캠핑카로서의 기능적 측면이 다소 아쉬웠다. 고객들은 조금 더 넓고 사용하기에도 간편한 캠핑카를 꾸준히 원했고, 현대차가 이런 고객들의 니즈를 총족시키기 위해 에프터 마켓(after market)을 연 것이다.

에프터 마켓이란 소비자들에게 물건을 판매한 후에도 꾸준히 추가적인 서비스가 발생해 만들어진 시장을 말한다. 기존 스타렉스 캠핑카가 있었지만, 소비자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순 없었다.

그런면에서 개발 준비중인 포터 캠핑카의 경우 먼저 통합 컨트롤러가 인상적이다. 직관적인 터치 패널로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스마트 제어가 가능하다. 침실공간도 스타렉스보다 훨씬 더 넓다. 2층 침대도 마련돼 있다.

1년에 총 350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예상가격은 5320만원에서 7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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