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아동 부모는 아이행복카드를 필수적으로 발급받는다.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는 금융사 카드를 이용해야 하지만, 대다수 부모는 잘 모르고 주거래 은행에 가서 카드를 발급 받기 일쑤다. 아이행복카드는 유아교육에 대한 정부의 무상교육비 지원수단으로 사용하는 유아 학비(바우처) 인증과 학부모부담금 결제 카드다. 즉, 자신의 상황과 들어맞지 않는 카드를 발급하면, 무용지물이다. 카드사별 혜택을 꼼꼼히 알아보자.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는 다양한 혜택을 담은 아이사랑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아이행복카드를 발급하는 금융기관은 신협은행, 제주은행, 우체국, 광주은행, 수협은행, 전북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스탠다드차티드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등이다.

우리카드는 생활업종에 대해 5%할인해 준다. 이 밖에도 커피전문점 할인, 영화관 할인, 학원, 전국 병의원, 대중교통, 대형마트, 온라인몰,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에서 할인이 가능하다.

nh농협카드는 어린이집 유치원, 온라인쇼핑, 카페, 병의원, 전국 놀이공원, sk주유소,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몰, 전국병원 등에서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카드는 학습지, 학원비, 어린이집,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마트, 대중교통, 병의원, 파스퇴르, TGIT, 롯데월드, 롯데JTB 등이 할인 범위다.

KB국민카드는 아이행복카드를 두가지 타입으로 나눠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T타입은 교통비에 특화된 카드이며, S타입은 의료비에 맞춘 카드다. T타입은 주요소, 대중교통, 카페, 패밀리레스토랑, 놀이동산 등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S타입은 산후조리원, 약국,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백화점, 놀이방, 유아전문교육기관, 놀이시설에서 결제금액의 할인 혜택이 이뤄진다.

하나카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커피전문점, 병원, 약국, 온라인쇼핑 등에 대해 할인이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병의원, 마트, 온라인쇼핑, 도시가스요금, 통신비 등 분야에서 할인해 준다.

비씨카드는 초대형 신용카드 회사로 여러 시중은행들이 공동 출자한 신용카드사다. 카드사 별로 혜택이 다르다. 비씨카드는 쇼핑과 외식, 문화, 교욱, 교통, 여행, 레저, 생활 부문에서 혜택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