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우성규 기초과학연구원 박사 페이스북
표=우성규 기초과학연구원 박사 페이스북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 확진율이 소폭 증가했습니다. 25일에 이어 신규 확진자 수가 세자리를 기록했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9241명이며, 신규 확진자는 104명입니다. 격리해제는 414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습니다. 초기 신천지를 통한 집단감염 발생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했지만 서서히 감소 추세를 보이며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달 5일까지 진행됩니다. 해당 기간 동안은 외출 등 대면접촉을 최대한 자제해야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면 일상 생활과 경제활동이 조금은 조화될 수 있겠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개학 후 확진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코로나19 안정세에 접어들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그래프 보는 법

** 검진자 숫자는 파란 계단 그래프 (오른쪽 세로축)
** 나머지 모든 그래프는 왼쪽 세로축 참조
** 1K = 천명
** 오른쪽 세로축은 왼쪽 세로축의 10배
** 중간 그래프: 일일 확진률 (결과가 나온 일일 검진자 숫자 대비 확진자 비율)

** 그래프의 의미에 관한 "전문적이지 않은" 개인 의견 두 가지
** 1. 일일 확진률: 검사 대상을 선별하는 기준을 반영하는 지표. 동일한 검사 기준 하에 확진률이 크게 증가하면 비정상적 집단 감염의 지표일 가능성이 있다.
** 2. 확진률이 일정 수준 유지되며 검진자 숫자와 확진자 숫자가 동시에 줄어든다면 실제로 신규 환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긍정적 싸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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