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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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를 통해 집에서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이들을 위해 카드사들은 집에서 재테크 할 수 있는 다양한 구독경제 관련 신상품들을 출시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EU(유럽연합)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고, 외부 활동을 하는 사람이 줄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기는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드사들은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렌털 서비스 등을 결제하면, 할인과 적립 등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 이지링크 티타늄 카드’를 내놓았다. ‘KB국민 이지링크 티타늄 카드’는 가전제품 렌털 서비스나 공과금 자동 납부 시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로 통신 요금,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초중고교 납입금, 4대 사회보험료, 전기요금을 자동 납부하면, 월 최대 1만원 캐시백을 준다.

현대카드는 ‘디지털 러버’를 출시했다. ‘디지털 러버’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겨냥해 OTT 등 디지털 서비스 혜택에 집중했다.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멜론 등 주요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요금을 최대 1만원 할인해 준다. 아울러 쇼핑과 여행, 디지털 콘텐츠 등 유료 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구독경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딥원스 카드’를 선보였다. ‘딥원스 카드’는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플레이, 멜론,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스타벅스 자동충전 등 정기결제 건에 대해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건별 최대 6000포인트, 월 촤대 3건을 적립한다. 또한 가전 렌털 서비스, 아파트 관리비 등 생활 월납 관련 포인트 적립도 제공한다.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APT’는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시 최대 월 1만5000원을 할인해 준다. 또한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정기권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트라이브 애니플러스 카드’를 내놓았다. ‘트라이브 애니플러스 카드’는 트라이브에서 중고차 구독 서비스를 결제할 시 요금의 1.7%를 할인해 주는 카드다.

삼성카드의 ‘숫자카드V4’는 3~6카드 상품에 APT관리비, 통신비, 가스비, 전기요금, 렌탈료, 4대보험, 넷플릭스 월구독료 등 자동 납부로 결제된 금액을 산출,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카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하는 경제활동이 늘어난 만큼, 온라인에서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재테크에 초점 두면, 집에서도 돈을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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