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매출 상승… 소비 트렌드 반영

애경산업, 섬유유연제 매출 370% 성장
GS25, 샐러드 매출 전월 대비 48.5% 신장
세븐일레븐, 라스트오더 누적 판매량 14만개 기록

박규리 기자 승인 2020.03.25 09:47 의견 0
애경산업 '르샤트라 1802'. 애경산업 제공

장기화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환경과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부합해 매출을 꾀하는 기업들이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이 지난해 2월 선보인 고농축섬유유연제 브랜드 ‘르샤트라 1802’가 출시 이후 꾸준히 매출 성장을 하고 있다. ‘르샤트라 1802’는 지난해 3분기에 이전 분기 대비 23% 성장한데 이어 4분기에는 20% 성장했다. 특히 ‘르샤트라 1802’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애경산업의 섬유유연제 전체 매출은 내부 매출 기준으로 전년 대비 370%의 성장을 기록했다.

르샤트라 1802 섬유유연제의 인기요인은 ‘향’이다. 특히 강하고 인위적인 향보다 내추럴하고 은은한 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필(必) 환경’ 시대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르샤트라 1802’는 개발 단계부터 미세플라스틱의 사용을 배제했다. 

편의점 GS25는 기온 상승과 집콕 문화 확대로 샐러드 매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GS25가 운영 중인 샐러드 18종의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샐러드 분류 매출은 전월 동기간 대비 48.5%, 전년 동기간 대비 188% 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GS25는 얇아진 체중 조적을 시작한 고객과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속 증가하는 홈트레이닝족이 샐러드로 한끼 식사를 대응하는 트렌드가 크게 증가하면서 샐러드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마감할인판매 ‘라스트오더’ 서비스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라스트오더 서비스가 매출로도 이어져 점포 수익 향상에 도움도 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라스트오더’ 서비스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시행 초기부터 여러 지표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개시 50여일이 지난 현재 누적 판매량은 14만여 개에 달했다. 라스트오더 서비스 운영을 통한 전체 폐기 절감액은 매가 기준으로 3억5000여만 원에 달했다.

세븐일레븐은 ‘라스트오더’ 서비가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이달에도 기본 할인율 30%에 추가 할인 20%를 적용한 50%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상반기 중에 디저트, 냉장으로 대상 카테고리를 1차 확대하고 추후에는 식품군 전체로 대상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