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이후 신규 공급…3개 단지·총 2436가구 분양 예정

우미건설의 신진주역세권 우미린(왼쪽)과 포스코건설의 더샵 진주피에르테. 각사 제공
우미건설의 신진주역세권 우미린(왼쪽)과 포스코건설의 더샵 진주피에르테. 각사 제공

올 하반기 경남 진주에 대규모 주택 공급이 진행됩니다.

진주 부동산 시장은 2019년 1월 이후 새 아파트 분양이 전무해 공급을 기다렸던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이 경남 진주 신진주역세권 B1 블록에 ‘신진주역세권 우미린’을 공급합니다.

신진주역세권 우미린은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총 82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4㎡ ▲116㎡ ▲128㎡입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경전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라 개통된 KTX진주역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거·상업·공원·학교 등 기반시설이 갖춰진 복합주거단지로 조성 중이며, 개발 완료 후에는 진주시의 신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태영건설도 신진주 역세권에서 오는 10월 분양 일정을 시작합니다.

신진주역세권 B2블록에 전용 84~121㎡, 총 810가구 규모의 '데시앙'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포스코건설은 진주 지역 내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더샵 진주피에르테’는 진주 초전동 일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7개동, 총 79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면적별로는 전용 74~124㎡로 진주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평형을 대거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신진주역세권과는 달리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어 규제가 자유롭습니다.

진주 부동산 관계자는 “3개 단지의 각기 다른 장점으로 있어 수요 분산 우려보다는 진주 분양시장 전반에 활기를 불어 넣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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