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적용 특공 평균 경쟁률 166.7대1…전용 101㎡, 50% 추첨제로 풀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DL이앤씨 제공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DL이앤씨 제공

서울에서 공급되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4억원 이상 시세차익이 예상되면서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1순위 청약 일정이 이날 진행됩니다.

이 단지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7층, 6개동 규모로 총 593가구입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4㎡ 419가구(20개 타입)와 전용 101㎡ 174가구(6개 타입)입니다.

1순위 청약 자격 요건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또는 만 19세 미만 세대주여야 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및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해야합니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8억607만원이며, 전용 101㎡는 9억 8190만원입니다.

인근 단지들의 전용 84㎡ 시세는 12억원 이상에 형성돼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실거주 의무 조건 5년이 있고 전용 101㎡는 중도금 대출도 불가하지만 낮은 분양가에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전용 101㎡의 물량 50%가 추첨제로 풀리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청약자들도 도전해 볼 수 있다는 점도 경쟁률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389가구가 일반공급 물량으로 배정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4년 2월입니다.

한편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204가구 모집에 총 3만4021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66.7대 1을 기록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생애최초가 평균 경쟁률 367.5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신혼부부도 149.3대 1의 높은 경쟁을 보였습니다.

타입별로는 84㎡D의 경쟁률이 293.8대 1로 가장 높았으며 84㎡A가 171.9대 1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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