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일반 펀드는 투자 비용이 높은 편이고, 펀드의 구성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다. 일반 펀드의 이런 단점을 보완한 ETF가 투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증권사들은 계속해서 ETF를 신규 상장하고, 또 ETF 순자산이 특정 수치를 넘어섰다고 알리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본 합작법인 ‘Global X Japan(글로벌엑스 재팬)’이 테마 ETF 3종목을 동경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알렸다.

신규 ETF는 ‘Global X Japan Semiconductor ETF’, ‘Global X Japan Leisure & Entertainment ETF’, ‘Global X Japan Metal Business ETF’다.

‘Global X Japan Semiconductor ETF(2644 JP)’는 반도체 제조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일본 반도체 산업에 투자한다.

‘Global X Japan Leisure & Entertainment ETF(2645 JP)’는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일본 레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투자한다.

‘Global X Japan Metal Business ETF(2646 JP)’는 일본 신경제로 대변되는 비철금속 산업에 투자한다.

아울러 ETF는 신규 상장 소식과 함께, ETF가 인기를 얻어 특정 수치를 넘어섰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앞서 KB자산운용은 8일 'KBSTAR Fn수소경제테마 상장지수펀드(ETF)'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전한 바 있다.

'KBSTAR Fn수소경제테마 상장지수펀드(ETF)'는 국내 유일의 수소경제 ETF로 연초 이후에만 2400억원 이상 늘었다. 이 펀드는 수소 생산, 유통, 활용 등 3가지로 구분되는 수소경제 관련 국내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8월말 기준 보유종목은 ▲현대모비스 14.01% ▲한화솔루션 13.73% ▲현대제철 13.62% ▲현대차 13.09% ▲한온시스템 8.44% 등 순이다. 산업별 비중은 ▲소재 39.2% ▲경기소비재 38.0% 등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ETF 시장에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혁신성장 테마 ETF를 선보이려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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