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TOP6’가 본격적인 각개전투에 돌입합니다.

가수 임영웅은 공식 굿즈 출시를 알렸습니다.

16일 임영웅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임영웅 Official MD Coming Soon’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에는 영화 ‘나 홀로 집에’ 케빈을 연상케하는 임영웅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의 공식 굿즈는 오는 11월 출시 예정입니다.

앞서 이찬원도 팬들을 위한 공식 굿즈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찬원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이찬원의 2020 시즌 그리팅에는 팬들과 첫 데이트를 하는 날의 시간대 별로 다양한 이찬원의 모습을 담아냈다”며 “이찬원의 일상적인 순간들을 사랑스럽게 담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보통 시즌 그리팅 굿즈는 연말에 공개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찬원의 공식 굿즈를 오래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조금 일찍 공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이찬원의 시즌 그리팅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콘셉트 화보 영상, 메이킹 영상, 미공개 컷 등을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앞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지난 11일 ‘미스터트롯 TOP6’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TV조선 위탁 매니지먼트 뉴에라프로젝트와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6명의 멤버들은 기존 소속사의 품으로 각각 돌아가게 됐습니다.

지난해 3월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TOP6로 발탁, 가요계에 발을 내딛은 뒤 1년 6개월 만입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가요계는 물론 예능계, 광고계까지 접수하며 ‘1군 아이돌 그룹’ 급의 화력을 자랑했습니다.

이들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쏟아진 관심도 대단했습니다. TOP6가 출연 중인 ‘사랑의 콜센타’와 ‘뽕숭아학당’은 종영설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두 프로그램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종영설을 부인했습니다.

결국 프로그램의 행보가 결정되지 않은 채 TOP6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임영웅은 물고기뮤직, 영탁은 밀라그로엔터테인먼트, 이찬원과 김희재는 블리스엔터테인먼트, 정동원은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장민호는 호엔터테인먼트에서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스터트롯 TOP6’는 트로트계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6명 멤버들의 제2막은 이제 시작됐습니다. 국내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키며 가요계를 휘어잡은 만큼, 개별 활동에 나서는 멤버들이 앞으로 만들어낼 기록에도 이목이 쏠립니다.

사진=뉴에라프로젝트 SNS
사진=뉴에라프로젝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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