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제공

이통3사가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등으로 디지털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플랫폼 개발을 위해 타기업과 업무협약도 활발히 맺고 있습니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인공지능을 통해 운전 중 길찾기·음악 재생은 물론, 차량 기능 제어까지 가능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를 출시한다고 전했습니다. ‘누구 오토’는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가 14일 함께 공개한 ‘통합형 SKT인포테인먼트(Integrated In-Vehicle Infotainment, 이하 통합 IVI)’의 주요 기능으로 탑재돼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휴레이포지티브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축적한 통신과 헬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플랫폼도 기획했습니다. 이때 업무협약은 LG유플러스 CSO 박종욱 전무를 비롯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 민경필 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됐습니다.

KT는 IPTV 광고와 디지털 옥외 광고를 한번에 집행할 수 있는 통합 광고 플랫폼인 ‘KT바로광고’를 출시했습니다. 해당 플랫폼은 KT와 플랫브레드가 협력해 공동으로 구축했습니다. KT바로광고는 올레 tv의 실시간 채널 광고는 물론,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버스 내부 모니터, 지하철 등 교통 광고와 전국 이마트 등의 유통점에 설치된 미디어 스크린 광고까지 한번에 청약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통3사 관계자들은 “디지털 기술과 풍부한 사업경험을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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