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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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13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은 여전히 갤럭시S21 등 안드로이드 휴대폰에 비하면 유용한 기능이 빠져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16일 외신과 IT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시네마틱 비디오 모드부터 더 길어진 배터리 수명 및 추가 저장공간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아이폰13을 출시한다. 예상 출시일은 오는 24일이다.

하지만 애플의 기능 추가에도, 아이폰은 갤럭시S21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소화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다.

우선 많은 안드로이드 휴대폰은 노치 없는 디자인의 테두리없는 화면,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지문센서가 있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13에 화면 상단의 노치를 줄이긴 했지만, 여전히 노치 없는 디자인은 없다.

또 안드로이드 휴대폰은 디스플레이가 꺼져도 시간 및 캘린더 이벤트와 같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데, 아이폰은 그렇지 않다. 이 기능은 시간을 빨리 확인하거나 회의 등 특별한 기능이 있을 때 유용하다.

또 삼성의 갤럭시S20과 S10 등은 콘센트 근처에 없을 때도 다른 장치(갤럭시 워치, 버즈 등)를 충전하는 기능이 있다. 삼성은 이를 Wireless Power Share라고 부른다.

외신 관계자는 “휴대전화 선호도는 특정 기능보다 iOS 또는 Android를 선호하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며 “그럼에도 아이폰이 안드로이드를 따라 잡을 수 있도록 시장의 의견을을 지속 반영하면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휴대폰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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