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바뀐 건설업계 창립 기념식

대규모 행사 없이 축소된 비대면 기념식…기념사 화두는 ESG경영

심은아 기자 승인 2021.09.15 13:01 | 최종 수정 2021.09.15 18:37 의견 0
2019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창립 기념식. 롯데건설 제공

건설사들은 창립 기념일을 맞아 콘서트·서바이벌 경연 등 임직원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열어왔습니다.

1년에 한번 진행되던 대규모 축제가 코로나로 인해 축소되고 있습니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창립 62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근속포상·모범사원·우수품질 관리사원 등 총 388명에 대한 포상은 개인별로 이뤄졌습니다.

하석주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를 통해 해외 사업 확대와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언급했습니다.

롯데건설이 최근 집중하고 있는 프롭테크 사업에 대해서도 당부의 말을 남겼습니다.

시장 변화에 따라 고객 만족도 제고에 집중해 달라는 것입니다.

또 안전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두며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포스코O&M도 창립 27주년 기념식에서 안전 관리를 핵심가치 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 2월 열린 기념식에는 10명 이내의 경영진만 참석했으며, 임직원들은 화상 연결을 통해 언택트로 참여했습니다.

포스코O&M은 직원의 건강 보호와 고용 안정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도입할 계획을 밝혔으며, 모범사원 포상도 진행됐습니다.

호반그룹은 지난 6월 창립 32주년을 기념해 협력사를 위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습니다.

기념행사는 열렸지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그룹 중역들만 참석했으며, 임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청했습니다.

이날 호반그룹은 장기근속자 포상과 더불어 총 6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협력사에 전달했습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온라인을 통한 창립 기념식이 진행되는고 있다"며 “ESG경영이 중시되고 있는 가운데 기념사에서 안전 관리의 언급이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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