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메타버스 '붐'… 공모전부터 교육까지

조현지 기자 승인 2021.09.15 11:43 의견 0
우리은행 제공

금융권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금융권은 앞으로도 메타버스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방침입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정보보안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내가 해커라면’ 블랙스완 공모전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을 피하고, 현장감 있게 제안 발표를 들을 수 있는 메타버스 회의공간에서 금융보안원 및 그룹사와 함께 아바타를 활용하여 진행됐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외부반출 승인 파일에 대한 관리체계 구축’ 제안을 비롯해 총 6건이 채택됐습니다. 우리은행은 금융IT전문 그룹사인 우리FIS와 함께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신한 Solverse 메타금융스토리’를 시행했습니다. ‘신한 Solverse 메타금융스토리’는 교육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자택에서교육에 참여하고 서로 재미있게 소통하면서 금융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입니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신입행원 연수의 개강식과 주요 강의를 메타버스 플랫폼의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해 진행했습니다. 메타버스 공간의 연수 과정은 신입행원 각자가 자신의 개성을 나타낸 아바타를 통해 소통하고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특히 ‘선배와 대화존’ 에서는 본인이 근무를 지망하는 부서의 선배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신입행원 연수기간 중 학습 방향과 은행 생활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메타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환경에서 더욱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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