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자의 날씨] 제주, 태풍 ‘찬투’ 150mm 물폭탄… 서울·경기는 31도 늦더위

심은아 기자 승인 2021.09.14 13:08 의견 0

뉴스클레임에서 전하는 오늘의 일기예보 속보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현재 체감온도 28도로 어제에 이어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늦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후 최고 기온은 31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중부지방의 날씨를 보면 우리나라에 태풍이 오고 있다는 것을 짐작하지 못 하실 수도 있을텐데요.

지금 제주에는 제 14호 태풍 찬투(CHANTHU)의 간접 영향으로 거센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의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mm이며 많은 곳은 150mm 이상 내리겠습니다.

광주와 전남·경남 남해안 지역에도 모레까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80mm입니다.

부산과 대구에도 10~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14일 오전 9시 기준 태풍 찬투는 중국 상하이 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에서 머물러 있으며, 우리나라 남해안을 따라 2시 방향 북진이 예상됩니다.

현재 제주와 전남남해안에는 바람이 시간당 35~60㎞, 최대순간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효됐으며, 제주 대부분의 지역에 호우경보·호우주위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찬투는 오는 17일 제주 북동쪽 약 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예정으로 제주와 남부지역에서의 강한 비바람은 계속해서 이어지겠습니다.

태풍 피해가 없도록 안전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4일 전국 오후 최고기온은 ▲대구·부산 24도 ▲강릉·광주 26도 ▲제주 27도 ▲대전·전주 28도 ▲청주·춘천 29도 ▲서울 31도입니다.

15일 전국 오전 최저기온은 ▲춘천 17도 ▲강릉·청주 18도 ▲서울·대구·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부산 21도 ▲제주 24도로 예상됩니다.

태풍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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