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제공

이통3사가 ICT를 바탕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협업은 물론, 사내 구성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자사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 무인 다회용컵 회수기를 을지로 본사 사옥에 배치해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SKT 본사 사옥 사내 카페에 설치된 무인 다회용컵 회수기는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스타벅스코리아,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등과 함께 전개중인 ‘에코제주’ 캠페인을 위해 친환경 스타트업 오이스터에이블과 함께 개발한 기종입니다.

LG유플러스는 대기배출물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기환경진단솔루션을 LG화학 등 화학사업장에 구축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5G 및 LTE 무선네트워크를 결합한 대기환경진단솔루션은 각종 측정기 및 센서의 설치를 용이하게 하고,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와 오염물질의 확산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앞서 KT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1(WSCE 2021)'에서 개방형 사물인터넷(IoT)에 기반을 둔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맞춤형 환경 플랫폼'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 환경 플랫폼은 일반 클라우드보다 보안성이 높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기반을 두고 있고 유연성이 높아 지자체의 요구에 맞춘 설계가 가능합니다. 또한 미세먼지 오염원 추적 등과 같은 미세먼지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능과 시민참여형 미세먼지 측정에 필요한 리빙랩을 위한 핵심 기술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통3사 관계자들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혁신기술을 활용해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ESG 차원의 플랫폼을 계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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