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연기 활동 재개
카카오TV 오리지널 '소름' 출연 확정
배우 최지우가 4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소름’에 배우 최지우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소름’은 K무비의 새로운 장르가 된 정범식 감독이 선보이는 첫 카카오TV 오리지널”이라며 “탄탄한 기획과 연출, 배우들의 새로운 연기 변신까지 더해져 새로운 카카오TV 오리지널만의 서스펜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소름’은 앞서 영화 ‘기담’, ‘곤지암’ 등을 연출한 장범식 감독의 첫 뉴미디어 콘텐츠로, 장르는 서스펜스 스릴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온한 일상도 공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지우는 극 중 비밀을 감추고 있는 여자 ‘현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최지우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그는 2017년 tvN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출연한 뒤 활동을 쉬고 있다. 그동안 결혼과 출산을 거치며 육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우는 앞서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두번째 스무살’, ‘캐리어를 끄는 여자’ 등 작품을 통해 멜로와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가 처음으로 스릴러 장르물에 도전하는 것도 이목을 끈다.
한편 최지우 복귀작인 ‘소름’은 현재 촬영 중으로, 올 하반기 공개된다.
김혜민 기자
khm@newscla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