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요일제' 온라인 신청 마지막 날…사용처 완벽 정리
13일부터 오프라인 신청 시작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하 국민지원금) ‘요일제’ 온라인 신청이 마무리된다. 주말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돼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대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3일에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된다. 온라인 신청 닷새째인 오늘(10일)까지도 여전히 헷갈리는 지원금 사용처를 알기 쉽게 총정리해 봤다.

■ 국민지원금 사용처, 쉽게 확인하는 방법

국민지원금은 카드나 상품권 등 지급수단과 관계없이 신청지역 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에서 모두 쓸 수 있다.

또 정부에서 제공하는 지원금 사용 매장 찾기 서비스 홈페이지(https://국민지원금사용처.kr)에서도 가맹점 확인이 가능하다.

포털사이트에 상호를 검색하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입니다’라는 문구가 나오기도 한다.

일부 카드사는 국민지원금 신청 고객에게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주변 사용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그러나 이 편리한 서비스도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노년층 등 디지털 취약 계층에겐 무용지물이라는 아쉬움이 나온다.

■ 한눈에 보는 ‘사용 가능 업종 vs 불가능 업종’

식당이나 동네 슈퍼마켓 등 다수 업체는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이라는 팻말을 입구에 붙여두고 있지만 일일이 가게 문 앞을 확인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굵직한 사용 가능 업종과 많은 이들이 헷갈리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살펴봤다.

국민지원금 사용처 정리. 뉴스클레임
국민지원금 사용처 정리. 뉴스클레임

■ 오프라인 신청 13일 시작

온라인 요일제 신청이 끝난 뒤에는 대상자 누구나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 아직 신청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10월 29일까지 신청하면 지급 받을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된다. 신용·체크카드(본인만 가능)는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대리인도 신청 가능)의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금액은 똑같이 25만원이다.

신용·체크카드는 신청일 다음 날에 지원금이 충전되고, 지역사랑상품권과 지류형 상품권은 현장에서 바로 지급받는다.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개인별로 지원금을 신청해 지급받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해 받는다.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그 안에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국가, 지자체로 환수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올해가 지나도 유효기간까지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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