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오픈뱅킹 서비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벤트를 열고 경품을 제공합니다. 앞으로도 금융권은 비대면 고객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입니다.

다만 오픈뱅킹이 전자금융사기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가진 만큼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의 오픈뱅킹 서비스 중‘한 번에 모으기’로 일정 금액 이상 모은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뱅킹으로 모으면 쏜다!’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경품은 ▲10만원 이상 CU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3,000명), ▲50만원 이상 CU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1,000명), ▲100만원 이상 롯데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3만원(100명)입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오픈뱅킹 카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NH오픈뱅킹 서비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뱅킹 홈캉스 이벤트’를 열은 바 있습니다. 당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600명을 추첨해 1등 LG올레드TV 65인치(2명), 2등 LG스타일러(3명), 3등 다이슨 헤어스타일러(5명), 4등 자이글 전기그릴(10명), 5등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580명)을 제공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행한 적이 있습니다. 출시한 오픈뱅킹 서비스는 KB스타기업뱅킹, KB기업인터넷뱅킹에서 다른 금융사의 계좌조회, 출금, 이체 등 금융거래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또 KB국민은행은 개인사업자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이때 이용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GS SHOP상품권 등 경품이 제공됐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오픈뱅킹 서비스로 고객이 간편한 조회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다양한 이벤트들도 준비하겠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각 사 홈페이지 및 영업점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