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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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디지털 NO.1(넘버원) 금융그룹으로 올라서기 위해 사활을 겁니다. 이들은 회사의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리도록 아낌없는 지원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 지원 제도‘디딤’(DIDIM)을 운영합니다. 디딤은‘Digital, ICT, Data Innovation Manager’의 약자입니다. ‘디딤’은 우리금융캐피탈·우리종합금융·우리금융저축은행 등 디지털 경험이 부족한 신규 편입 자회사 및 소규모 자회사를 대상으로 합니다. 지주사 디지털 실무자들이 각 자회사와 DT(Digital Transformation) 관련 핵심 소통 채널을 구성하고, 전담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하나은행은 BGF리테일와 미래형 혁신 채널 구축 및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또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디지털 혁신 라이프 플랫폼 구축도 나섭니다.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BGF리테일은 ▲ 온·오프라인 채널 융합 및 디지털 혁신 점포 구축 ▲ 손님 데이터 융합을 통한 특화상품 및 서비스 개발 ▲ 결제서비스 공동개발 ▲ MZ세대 맞춤형 공동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업무제휴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외환거래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외환거래 전반에 ‘외환거래 디지털 점검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무역대금 지급 거래를 위한 필수 절차인 신용장 점검 업무를 자동화로 전환해 점검 속도 및 품질이 크게 향상돼 고객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금 시대에서 디지털 전환은 필수 과제”라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화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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