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성수기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번달 경기도에서만 총 9990가구의 공급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전국에서 분양될 총 4만4145가구의 31%를 차지합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경기 광주 오포읍 고산2지구 C1블록에 공급하는 ‘오포자이 오브제’ 분양에 나섰습니다.

오포자이 오브제는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62~104㎡ 총 927가구로 조성됩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태재로와 성남이천로 등으로 판교 테크노 밸리, 분당 권역 이동이 용이하며, 경강선·신분당선 등 광역 대중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또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IC가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GS건설은 자이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공급한 ‘오포자이 디 오브’와 함께 총 1822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이룰 예정입니다.

광주와 인접 지역인 하남에서도 분양 소식이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하남 덕풍동 285-31번지 일원에 ‘더샵 하남에디피스’를 분양합니다.

하남C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80가구 규모이며, 596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입니다.

면적별로는 ▲39㎡ 7가구 ▲50㎡ 8가구 ▲59㎡ 402가구 ▲74㎡ 101가구 ▲84㎡ 78가구입니다.

경기 북부에서도 이번달 아파트 분양이 진행됩니다. 대우건설은 경기 포천 소흘읍 송우리 태봉공원 내 225-16 일원에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를 분양합니다.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총 623가구로 공급되며,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의 특징이 있습니다.

5만㎡ 이상의 공원 30% 이하 면적에서 주거시설이나 상업시설을 배치하는 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예정입니다.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1순위를 시작으로 당첨자발표는 오는 24일 예정입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은 서울 접근성이 편리하며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서울과 비교해 분양가가 저렴하고 도심보다 쾌적한 자연 환경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