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인기는 갈수록 떨어지지만, 은행들이 여전히 적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주식과 코인으로 눈돌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 재테크는 위험요소가 큰 만큼 적금을 선호하는 기존 유저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1일 짠테크를 응원하기 위한 특화상품 ‘NH샀다치고 적금’을 출시합니다. 이 상품은 올원뱅크 ‘NH샀다치고 적금’ 페이지에서 소비와 관련된 아홉가지 아이콘을 원하는 이름과 금액으로 설정하고, 소비를 참았을 때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여 입금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9월 한달간 ‘샀다치고 저축하면 맥북 사드림!’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대상은 상품 가입고객 중 아이콘클릭 입금을 1회 이상 실시한 고객입니다. 경품은 애플 맥북에어(2명), BHC 치킨(1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0명) 등입니다.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여행드림 적금’을 출시합니다. ‘우리 여행드림 적금’ 가입 고객에게는 콘도, 리조트, 펜션 1박 숙박권 또는 제주도 호텔, 리조트 1박 숙박권 및 제주 렌트카 1일 이용권 등 국내 여행 부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KB국민은행은 여행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KB두근두근여행적금’을 출시했습니다. 적금 1회차를 납입한 가입자 전원에게는 노랑풍선 패키지여행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또 적금 4회차 납입 시에는 노랑풍선 할인 쿠폰팩 4종(패키지여행 4%, 자유여행 호텔 1만원·항공 5000원·액티비티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당장은 여행가기 힘들지만, 저축해서 자금이라도 모으라는 뜻으로 이번 적금 상품들을 출시했다. 희망과 설렘을 전하는 상품”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