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출시 계획 SNS 등에 유출
앱등이 多 “이번 신제품 색깔 잘 뽑았다”
신제품들, 오는 9·10·11월 순차적 공개 예정

사진=페이스북 페이지
사진=페이스북 페이지

애플의 가을 출시 예정인 신제품들이 유출됐다. 출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인데, 특히 이번 신제품들의 디자인은 모든 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다. 이번 출시작의 디자인을 두고 사람들은 대체로 “예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31일 IT업계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13 (9/17) ▲애플워치7 ▲에어팟3(9/30) ▲아이패드 미니 6세대(10월) ▲아이패드 9세대(10월) ▲MIX 맥북프로(11월) ▲MIX 맥 미니(11월)가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대규모로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내놓는 만큼 애플은 기존엔 탑재되지 않은 ▲마스크, 안경 김 서림에도 반응하는 FACE ID 기술 ▲아이폰13 프로 모델에 1테라바이트 용량 버전 탑재 등을 고려하고 있는 모양새다.

출시 예정인 상품 가운데 아이폰13 mini는 애플이 울며 겨자 먹기로 내놓은 상품이다. 전작인 아이폰12 mini 판매가 매우 부진해 조기 생성 중단까지 내린 만큼, 아이폰13 mini라고 이를 비껴갈 확신은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런데도 애플은 부품 납품 계약 기간이 남았기에 아이폰13까지는 mini 버전을 출시하기로 했다.

아이폰13 시리즈의 가격은 아이폰12시리즈와 비슷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 it매체에서 중국의 아이폰13 시리즈 가격을 유출했는데, 가격이 아이폰12 시리즈와 같았다.

이외에 출시될 예정 중인 에어팟3는 약18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제외될 예정인데, 눈에 띄는 외관 특징은 에어팟 프로처럼 에어팟 기둥의 길이가 짧아졌다는 점.

아이패드9세대는 아이패드 시리즈 중 ‘가성비 버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이 이 제품을 교육용으로 설계했기 때문이다. 예상 출고가는 약 30만원 대다.

아이패드 미니6은 5세대와 같은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의 디자인은 기존과 같다면 Touch ID를 사용, 아이패드 프로와 같아지면 Face ID로 대체될 방침이다.

애플워치7세대의 가격은 6세대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정확한 가격에 대한 브리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애플이 지금까지 애플워치 가격정책을 지켜왔기에 이번 판단이 나왔다.

애플의 대규모 출시를 접한 앱등이(애플빠)들은 기대된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대학생 김연운(21, 서울 관악구)씨는 “이번 애플 대규모 출시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색깔이다. 디자인도 맘에 든다”며 “기다리다가 출시되면 바로 살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대학생 이진희(23, 서울 종로)씨는 “특히 핑크 색깔이 예쁜 거 같다. 존버 후 구매할 예정인데 품절이나 안 났으면 좋겠다”며 “다만 아쉬운 건 아이패드 에어처럼 전원 버튼 지문이었으면 좋겠다”고 의견 냈다.

회사원(27, 서울 종로)씨는 “아이폰13 프로 1테라 버전은 신기하다”며 “손안에 들어오는 컴퓨터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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