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을 위해 자전거 핸들 대신 손피켓을 잡았다. 김유승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 위원장은 4일 ‘단결’, ‘투쟁’이라고 적힌 조끼를 입고 경기 과천시 정부과청사 앞에 섰다.
김유승 위원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직원에 의한 경륜경주 승부관여 문제 및 부당업무지시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자전거를 부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승부관여에 대한 근절이 이뤄져야 하고, 공단 직원으로부터 갑질을 겪은 선수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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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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