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제공

이통사 3곳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IT 관련 기술을 개발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IT기술을 잘 활용하면 자칫 번거로워 질 수 있는 고도의 작업도 손쉽게 해낼수 있습니다. 컴퓨터없이는 불가능했던 일들도 가능하게 만듭니다. SK텔레콤은 영상회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시키기로 했고, LG유플러스는 5G 등을 활용한 환경 관련 시스템 개발에 나섰습니다. KT는 고객의 노쇼를 방지하도록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3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영상회의 서비스 ‘미더스(MeetUs)’가 ‘URL 링크 초대 기능’ 추가로 국민 영상회의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됩니다. ‘URL 링크 초대 기능’은 사용자가 영상회의를 개설한 후 해당 회의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을 생성해 참석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입니다. 줌(Zoom)이나 구글미트(Google meet) 등 영상회의 서비스에서 많이 쓰이는 방식입니다. 그간 SKT의 ‘미더스’는 사용자 연락처를 통해 일반 전화를 걸듯 쉽고 빠르게 영상회의를 개설하도록 해왔는데, 이번 ‘URL링크 초대 기능’ 추가를 통해 보다 다수의 참석 대상자를 미더스 설치 및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편리하게 초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SKT는 ‘URL 링크 초대 기능’과 함께 ▲‘미더스’ 가입 및 로그인 없이 영상회의에 참여 가능한 ‘게스트 참여 기능’과 ▲URL링크 없이 회의 ID와 비밀번호를 통해 영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회의 ID 기능’ 등을 추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대기배출물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기환경진단솔루션을 LG화학 등 화학사업장에 구축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5G 및 LTE 무선네트워크를 결합한 대기환경진단솔루션은 각종 측정기 및 센서의 설치를 용이하게 하고,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와 오염물질의 확산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의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환경뿐만 아니라 안전, 생산/설비 영역에도 LG화학 등 계열사에 선제 구축해 효율적으로 공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KT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손쉽게 고객의 예약을 관리할 수 있는 '양방향 예약 지킴이' 서비스를 공급했습니다. KT와 의료정보데이터 전문벤처 비씨앤컴퍼니가 공동 개발한 이 서비스는 양방향 메시지로 예약을 관리합니다. 이는 환자의 예약 미이행(노쇼)으로 인한 병원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축됐습니다.

KT는 대형병원이나 예약 환자 비율이 높은 전문 클리닉을 중심으로 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고, 서비스 이용 현황과 효과를 분석해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