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도 권리가 있다. 어떤 권리? 바로 사람답게 살 권리!

그런데 시설에 입소해 있는 장애인들은 그 어떤 권리도 없다. 심지어 인간답게 살 권리를 박탈당하기 일쑤다. 시설에서 정해준 대로만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시설에서의 장애인에 대한 폭언 폭행 갑질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장애인들은 하루 빨리 탈시설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인다.

장애인들에게 시설은 감옥과 같은 곳이여서다. 장애인들을 때리고 욕하는 일이 다반사인 곳이 시설이다. 실제 한 장애인 시설에서 벌어진 일이다.

장애인 활동가들과 장애인부모연대 등이 나서 해당 시설을 고발하기도 했다. 시설을 도망치듯 빠져나온 장애인들은 "이제 좀 사람처럼 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장애앤들의 탈시설, 그들만의 리그로 둘 것이 아니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할 사회적 문제다.

사회 구성원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할 의무도 함께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를 차별로 볼 것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꼐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서라도 탈시설 로드맵이 정부차원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지금 장애인들은 이런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이룸센터 앞에서 투쟁을 하고 있다. 폭염의 땡볕에 숨이 턱턱 막히고, 안 그래도 불편함 몸을 이끌고 투쟁하는 이유는 딱 하나. 사람답게 살기를 원해서다.

영상을 통해 오늘 발언을 자세히 들어볼 수 있다.

사진=박명규 기자
사진=박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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