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롯데호텔, 롯데홈쇼핑 등 기부·지원 활동 실천

롯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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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ESG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비대면 교육 지원을 확대해가고 있다.

롯데지주는 지난달 저소득층 영유아의 발달 상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성금 2억원을 롯데의료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롯데호텔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데호텔 ‘유니세프 패키지’ 판매 수익 일부와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롯데호텔 리워즈’의 기부 포인트로 마련된 기부금은 유니세프 아시아 지역 어린이 교육 사업인 ‘스쿨즈 포 아시아’ 프로젝트 등에 쓰인다.

롯데홈쇼핑은 초복을 맞아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보양식 키트 및 여름 이불을 전달했다. 김해에 위치한 롯데워터파크는 지난달 30일 지역아동센터 경남도지원단에 아동 통학버스 차량 개조를 위한 ‘드림버스’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건설도 ‘착한 지원’에 동참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22일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놀이 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놀이 키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서울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됐다.

롯데면세점도 폐지수집 어르신 및 농업 이주 노동자를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총 500만원으로 롯데면세점 임직원들이 '에코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기부금을 더해 조성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영화계를 지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 체험 프로그램 '해피앤딩 무비 JOB톡'을 진행했다. 롯데컬처웍스와 아이들과미래재단, 수원교육지원청이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 제작, 홍보마케팅 등 영화 산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강의가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9일 서울 강동구 ‘배움터지역아동센터‘, 경기도 여주시 ‘여주지역아동센터‘ 등 2개소에 비대면 학습 지원 온라인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해당 지역 아동들에게 온라인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계정을 발급하고, 태블릿PC도 함께 제공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아이들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 지원에 나선다. 내달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Hi(하이) 과학콘서트’는 아이들에게 가전제품에 적용된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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