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체검진 서비스 및 전 사업부 외형 성장으로 호실적

GC녹십자랩셀 로고
GC녹십자랩셀 로고

GC녹십자랩셀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6일 GC녹십자랩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29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엽이익과 당기순 이익은 각각 13억원, 1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검사 수요가 높아지며 주력 사업인 검체검진 매출이 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바이오 물류 매출도 전년 대비 51.6% 성장하며 호실적을 냈습니다. 임상시험 검체 분석 사업을 영위하는 연결 자회사 지씨씨엘도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2.1%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문 인력 확충 등 R&D 비용이 증가하며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았습니다.

실제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상반기 순이익도 63억원을 기록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기조도 이어졌다. GC녹십자랩셀 측은 “상반기 연구개발비를 매출 대비 비중 15% 수준까지 끌어 올렸으며, AB101(CBNK+Rituximab)의 미국 임상 1/2상의 중간 결과가 빠르면 올해 말 발표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C녹십자랩셀은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