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대안 없는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고지

김동길 기자 승인 2021.07.24 16:02 의견 0
사진=4.16연대

서울시가 광화문 세월호 기억관을 철거하는 행정절차에 들어갈 것을 4.16연대측에 고지했다.

24일 4.16 연대에 따르면 서울시 총무과는 이날 오전 10시30분경 전날 23일과 똑같이 기억관에 대한 행정절차와 기억공간내 물품 철거를 연대 측에 알렸다.

기억관 철거 반대를 분명히 하고 있는 세월호 가족들과 4.16연대, 그리고 일부 시민들은 서울시의 기억관 철거 고지에 이른 아침부터 광화문일대와 공사현장에서 기억관 철거 반대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낮 기온은 38도로 기상청은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에도 세월호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측은 광화문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기억공간 철거 반대를 홍보하는 대형 현수막 3장을 걸고, 동참해주기를 요청하고 있다.

4.16연대 측의 기억관 지키기는 긴급 대응으로 진행되고 있다.

4.16연대 관계자는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는 세월호참사 추모 시설 설치, 운영을 논의하는 협의기구 구성에 나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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