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한국지엠)이 정재욱 전 KDB생명 사장을 신규 등기임원에 선임했다.

28일 한국GM에 따르면 지난달 정 전 KDB생명 사장이 지난달 한국GM의 신규 기타비상무 이사로 등기됐다.

정 전 사장은 금융보험학 박사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맡았다.

2018년 KDB생명 경영 정상화와 매각 과제를 안고 대표직에 올랐으며 임기를 마치고 지난 3월 교수직에 복귀했다.

금융권에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가까운 학계 인사로 분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7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물러나면서 후임 금융감독원장에 정 전 사장이 유력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