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같은 날 소속사 계약 종료와 1인 기획사 설립, 배우 이다인과의 공개 열애가 알려지며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이승기와 5월 3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동고동락하며 함께했으나 최근 아티스트 본인이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해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 시간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로 활약해준 이승기에게 파트너로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면서 “당사는 아티스트 이승기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조력자로 최선을 다하며 홀로서기로 더 많은 도전을 해나갈 아티스트 이승기를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기의 전속 계약 종료와 함게 열애설도 보도됐다. 이에 이다인 소속사는 발빠르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다인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며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승기가 이다인과 함께 지난해 할머니를 뵙기 위해 강원 속초에 방문한 모습을 포착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이승기와 이다인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승기와 이다인의 열애 시기가 초반이라는 점에서 확대 해석이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오랜 기간 함께 했던 소속사를 떠나 새 출발을 다짐함과 동시에 이다인과 열애 소식까지 알린 이승기의 향후 행보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린다.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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