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전경
순천시청 전경

전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하루 50명이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순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종사자와 방문자, 관련된 가족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순천시청 일부 공무원들이 해당 나이트클럽에서 회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14일 본지에 제보를 해온 복수의 제보자들에 따르면 순천시청 공무원들 중 일부가 나이트클럽에 방문했다. 이후 해당 나이트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나이트클럽에 간 공무원들은 당시 해당 장소에서 회식을 했고, 이후 집단감염이 발생한 나이트클럽에 방문했던 방문자 명단에 이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도 현재까지 순천시청 내 공무원 간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만약 나이트클럽에 간 공무원들에게서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그 지역내 접촉 공무원 모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