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을음 제거 작업 외부업체 직원 4명 부상.."철저히 원인규명, 더 안전한 작업환경 만들것"

해태제과 CI. 해태제과 제공
해태제과 CI. 해태제과 제공

11일 충남 천안 해태 공장에서 청소업체 인부 4명이 3m 높이에서 추락한 사고와 관련, 해태제과는 "피해를 입은 외부업체 직원 분들(4명)의 빠른 회복을 위해 치료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발생한 화재로 인한 그을음 제거 작업을 하던 인부 4명이 3m 높이에서 떨어져 1명이 크게 다치고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태제과는 이날 입장문에서 "지난 3월 발생한 화재로 생산이 중단된 천안공장은 재가동을 위한 마무리 정비 작업의 하나로 천장 그을음 제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며 사고가 발생했다"며 "경찰 현장 조사에도 적극 협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해태제과는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규명과 함께 더욱 안전한 작업환경을 갖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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