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세대학교 정문서 열린 ‘청소 경비노동자 인원감축, 임금동결 연세대학교 규탄 기자회견’ 현장 모습. 사진=김옥해 기자
22일 연세대학교 정문서 열린 ‘청소 경비노동자 인원감축, 임금동결 연세대학교 규탄 기자회견’ 현장 모습. 사진=김옥해 기자

22일 오전 연세대학교 정문에서 ‘청소 경비노동자 인원감축, 임금동결 연세대학교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대학교분회(이하 연세대학교분회)는 “코로나19로 학교에 적자가 발생했다며 청소, 경비, 주차 노동자들의 임금을 동결하고 있다”며 “학교는 노동자들의 시급이 최저임금보다 높은 9260원이라는 이유로 동결을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분회는 “ 2018년부터 최저임금이 많이 올랐다는 이유로 청소, 경비노동자의 인원을 감축하고 있다. 매년 정년퇴직하는 청소노동자의 인원 중 50%를 충원하지 않겠다며 노동자들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소노동자를 충원하고 임금을 인상하더라도 작년보다 인건비는 줄어들기에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 청소, 경비노동자들의 인원 감축을 그만해달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