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된 ‘교육기본법 일부개정안 발의 철회 촉구 기자회견’ 현장 모습. 사진=김옥해 기자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된 ‘교육기본법 일부개정안 발의 철회 촉구 기자회견’ 현장 모습. 사진=김옥해 기자

사단법인 국학원이 ‘교육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학원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교육기본법 일부개정안 발의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학원은 “교육기본법의 ‘홍익인간’ 이념은 대한민국 교육의 근간이다. 이를 없앤다는 발상 자체가 개탄스럽다”며 “이번 교육기본법 개정발의 시도는 헌법 정신을 유린하고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체성을 없애려는 국회의원들은 즉각적인 사죄와 함께 개정 발의를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