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철도부문 3년 연속 적자에 분리 매각설 흘러나와..해명 공시 내고 일축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는 일부 언론에서 '현대차그룹이 독일 지멘스에 현대로템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것과 관련, 21일 공식 부인했다.

현대차는 이날 해명 공시를 내고 "당사는 보도된 내용과 달리 현대로템 지분 매각 등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기준 현대로템의 지분 33.77%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앞서 일부 언론은 현대차가 최근 실적이 부진했던 현대로템의 철도부문 분리 매각 등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대로템은 철도, 방산, 플랜트 사업부로 크게 나뉘는데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철도 부문이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이같은 관측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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