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생애 첫 MC 도전 “새로운 상 만들 것”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뭉쳐 그룹처럼 활동하던 ‘미스터트롯’ TOP6가 ‘따로 또 같이’ 노선을 타기 시작했다.

가수 이찬원이 ‘미스터트롯’ 품을 벗어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청백전’ MC로 출격한다.

‘화요청백전’은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나선 활력 충전 예능 버라이어티다.

이찬원은 이휘재, 박명수와 함께 공동 MC로 나서며 ‘화요청백전’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사랑의 콜센타’를 비롯해 ‘뽕숭아학당’, ‘플레희리스또’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예능감, 지식과 정보를 막힘없이 말하는 ‘찬또위키’ 능력을 자랑했던 이찬원이 생애 첫 MC에 도전해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요청백전’ 제작진은 이찬원을 MC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예능감과 더불어 평소 스포츠 중계에 남다른 재능을 발휘했던 이찬원이 ‘화요청백전’ MC에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화요청백전’ MC 도전에 대해 “어려서부터 MC를 맡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며 “나만의 매력으로 새로운 MC상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 첫 녹화를 마친 후 “대본 없이 즉흥으로 펼쳐지는 게임, 운동 대결인 만큼 흐름을 짚으면서 출연자들의 캐릭터를 포착해내야 하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재밌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미스터트롯’ TOP6 멤버들은 홀로 활동을 조금씩 펼쳐나가고 있다.

또 다른 TOP6인 가수 장민호는 지난 2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내 딸 하자’에서 첫 MC에 도전했다.

장민호는 붐, 도경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첫 MC 도전이 믿기지 않을 만큼 노련한 모습을 선보였다. 진행 중간에도 출연진들을 살뜰히 챙기고, 훈훈한 분위기를 주도해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

사진=뉴에라프로젝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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