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들의 예능 프로그램 진출이 이제는 하나의 필수코스가 됐다. 가수활동 못지않게 예능에도 집중하며 실력과 인기,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한 연예인들도 상당하다.

가수 이찬원도 ‘두 마리 토끼 잡기’ 대열에 합류했다.

20일 한 매체는 이찬원과 ‘미스트롯2’ 출연진이 ‘화요청백전’(가제)으로 뭉친다고 보도했다.

‘화요청백전’은 ‘미스트롯2’ 출연진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조작 의혹’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종영 수순을 밟게 된 ‘아내의 맛’ 자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찬원은 대결의 해설위원 자격으로 MC 대열에 합류한다. 실제로 이찬원은 지난해 프로야구 중계의 해설위원으로 나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양준혁 해설위원에게 극찬을 받기도 했다.

남다른 중계 실력을 뽐내며 야구팬들을 감쪽같이 속였던 이찬원이 ‘화요청백전’에선 어떤 모습을 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커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이찬원의 MC 실력 기대된다”, “해설위원 축하드린다”, “언제나 응원한다”, “최고의 가수를 넘어 예능인으로도 성공하길 바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찬원의 MC 실력은 이미 ‘플레희리스또’로 충분히 증명됐다. 김희재와 함께 ‘플레희리스또’를 이끌고 있는 이찬원은 매회 탁월한 예능감과 막힘없는 MC 본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어느 놈을 덕질해야 행복하게 덕질할 수 있을까’ 등 다양한 ‘짤방’을 만들어내며 트롯팬들을 넘어 젊은 세대까지 사로잡았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론칭 이후 유튜브 누적 조회수 160만회 이상을 넘겼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조회수 고공행진 기록을 세웠다. 결국 이찬원은 ‘플레희리스또’ TV 정규 편성까지 꿰차며 ‘천생 트로트 가수’뿐만 아니라 ‘천생 예능인’의 면모도 드러냈다.

사진=뉴에라프로젝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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