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관철’을 위한 천막농성을 9일째 벌이고 있다.

이날 김종철 전국택배대리점연합회 회장은 천막농성 중인 최 의원을 격려방문했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달 17일 국회 본청 앞에서 소상공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손실보상 소급적용 법제화를 촉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한 바 있다.

최 의원은 행동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지난 12일 국회 본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더니, ‘손실보상법 국회 처리’를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최 의원은 “정부의 K-방역으로 영업금지를 당하거나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100% 보상한다 해도 20조원도 안 들어간다”며 “벼랑 끝에 내몰린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안겨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은 영업 제한 집합 금지로 발생한 손실을 소급 보상해 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을 격려하기 위해 천막농성장을 방문한 김종철 전국택배대리점연합회 회장. 사진=김동길 기자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을 격려하기 위해 천막농성장을 방문한 김종철 전국택배대리점연합회 회장. 사진=김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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