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의 훈련소 사진이 공개됐다.

19일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에 김호중과 훈련병들의 모습이 담긴 단체사진이 게재됐다.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김호중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밝게 미소를 지었다. 그는 훈련병들과 함께 ‘트바로티’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지난해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1일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3주 동안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뒤 서초구 복지지관으로 복귀해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호중은 팬카페를 통해 “남자라면 누구나 다녀와야 하는 곳이다. 적응을 잘해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다녀오도록 하겠다. 3주 뒤까지 하루하루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갑작스러운 군복무로 공백기가 발생했지만, 김호중은 음악 활동을 비롯해 각종 방송, 광고, 화보, 팬미팅 등을 통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아이돌 팬덤 이상의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며 앨범 판매량 면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우리家(가)’는 선주문량이 37만장을 돌파했고, 온·오프라인 발매 첫날부터 41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의 인생스토리가 담긴 전시도 열릴 예정이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6월 갤러리아포레 더 서울라이티움 제1전시장에서 ‘김호중 미디어 아트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 팝 아티스트인 알레한드로 비질란테(Alejandro Vigilante) 뿐만 아니라 10여 명의 톱 작가들이 참여해 그림과 더불어 미디어 아트 등 다채로운 작품들로 꾸며진다.

특히 아트 전시회는 팬들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김호중의 팬카페 아리스 회원들이 김호중 관련 전시를 요청해 이 같은 공식 전시회가 이뤄지게 됐다고.

다채로운 공간과 콘텐츠로 꾸며질 이번 전시회에는 ‘트바로티’ 김호중과 ‘미스터트롯’ 김호중, ‘아리스’와 김호중은 물론, ‘김호중의 인생 스토리’까지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담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할 계획이다.

사진=육군훈련소 홈페이지
사진=육군훈련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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