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따라따라와' 발매

가수 김희재가 트렌디 트로트를 선보였다.

김희재는 지난 14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이자 정식 데뷔곡 ‘따라따라와’를 발매했다.

신곡 ‘따라따라와’는 레트로 느낌의 신스 사운드와 아날로그 무그 베이스 위에 전자 바이올린의 클래시컬한 선율을 더한 몽환적인 디스코 풍의 트렌디 트로트다.

김희재의 여린 미성이 담긴 ‘따라따라와’는 리스너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에 음원 순위와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상승세 곡선을 타는 중이다.

15일 오전 10시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아이유 ‘봄 안녕 봄’,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를 제치고 2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뉴에라프로젝트’ 채널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7만5000회를, ‘1theK(원더케이)’ 채널에 업로드된 뮤직비디오는 6만7000회를 돌파했다.

김희재는 이번 신곡을 통해 ‘트롯 아이돌’이라는 자신만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신선하고 색다른 모습을 예고한 만큼 김희재의 음악적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희재는 ‘따라따라와’ 발매를 기념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재는 “음원 발매 1분 전이 제일 떨렸다. 설렘과 긴장된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는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따라따라와’ 에피소드도 밝혔다. 김희재는 “영탁이 6~7개월 전부터 나를 위해 준비했다면서 들려줬다”며 “영탁이 전체적으로 디렉팅을 하는데 멋있었고, 내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알고 있기에 곡에 내 매력을 녹여냈다”고 말했다.

안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김희재는 “포인트 안무도 영탁의 아이디어가 있었다. 많은 분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노래 제목처럼 따라오라는 제스처를 안무에 녹였다. 아직 포인트 안무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는데 팬분들께서 지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김희재는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에서 ‘따라따라와’ 무대와 엔딩 포즈를 선보일 것이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희재는 마지막으로 “희랑별 가족들 너무 고맙다. 이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가까이서 빨리 만났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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