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급상승 동영상 차트, 핫이슈 차트, 네이버TV TOP100 등은 예능, 드라마 등 프로그램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눈에 보여준다.

특히 유튜브 인기 차트, 급상승 동영상 차트는 짧게는 1시간, 길게는 하루에 걸쳐 순위가 바뀌곤 한다. 때문에 현재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는 주제가 어떤 건지, 인기 가수나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반면 네이버TV 상위권은 가수 임영웅과 김호중이 독차지하고 있다. 물론 인기 예능 프로그램 또는 드라마 클립 영상이 상위권에 오르지만, 임영웅과 김호중의 영상이 재빠르게 1·2위를 탈환한다.

7일 오후 4~5시 기준, 임영웅이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선보인 ‘이제 나만 믿어요’ 무대 영상이 1위를 차지 중이다. 조회수는 32만을 돌파했으며, 하트수는 2만5000여개를 넘어섰다.

2위에는 ‘SBS PLUS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에서 김호중이 부른 ‘배웅’ 무대가 랭크돼 있다. 조회수는 86만회를 돌파했다.

현재 임영웅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와 ‘뽕숭아학당’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이다.

그는 여전한 인기와 영향력을 자랑하며 멜론 성인가요 차트를 싹쓸이했다.

이날 기준 멜론 성인가요 차트 내 일간 차트에서 1위부터 10까지 모두 임영웅의 곡으로 채워져 있다. 1위는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이제 나만 믿어요’가, 10위는 ‘소나기’가 차지했다.

최근 발표한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 임영웅은 MBC ‘음악중심’과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하며 탈(脫) 트로트 가수급 저력을 보여줬다.

김호중은 지난해 9월부터 서초구 내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지난 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활발한 활동 중 군백기를 겪게 된 김호중이지만, 그는 각종 방송과 팬미팅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그의 첫 정규 앨범 ‘우리家’는 선주문만으로 37만 장을 돌파했고, 온·오프라인 매장 발매와 동시에 41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입대 전 준비한 클래식 미니앨범은 약 51만 장(아리아집 26만장+이탈리아 칸초네집 25만장)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

김호중(왼쪽)과 임영웅. 사진=SNS
김호중(왼쪽)과 임영웅.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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